[한인협 = 박귀성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 정책이 세계적인 이슈가 됐다. 이제 전 세계 석학들과 정치가 각 나라 유수 언론매체들이 주목하는 이재명 지사의 기본소득 정책은 21세기 AI(인공지능)와 자율형 로봇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 더욱 심화되어가고 있는 우리사회 경제 양극화와 범국가적 위기 극복의 대안이 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정책인 기본소득 관련 내용을 고스란히 담은 기본소득 박람회가 2021년 3차 행사를 오는 2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소재 킨택스에서 진행된다. 기본소득박람회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성호 의원과  기본소득당 원내대표 용혜인 대변인 등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2021 제3차 기본소득박람회’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행사 일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성호 의원과 기본소득당 원내대표 용혜인 대변인 등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2021 제3차 기본소득박람회’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행사 일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기본소득박람회 조직위원회 자문위원장과 기본소득 조직위원회 용혜인 기본소득당 원내대표 등이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소개한 바에 따르면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는 3차 행사를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오프라인 상으로 개최한다.

용혜인 의원에 따르면, 이번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자문위원장), 용혜인 의원(대변인), 김승원, 이규민 의원(자문위원) 등은 합동으로 이날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박람회의 취지와 주요 내용을 발표하는 언론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는 ‘내 삶 속의 기본소득’을 주제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경기도 고양시 소재 일산킨텍스 제1전시장의 현장 행사와 온라인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2019년 첫 개최 이후 세 번째인 이번 박람회는 세계 68명의 석학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본소득박람회 조직위원회의 자문위원장인 정성호 의원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세계적 대유행 시대, 고용절벽과 저성장 속에서 기본소득이 새로운 정책대안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라며 “이제 본격적으로 기본소득을 공론화하고 본격적인 실시를 위한 준비에 나서야 할 때”라고 밝혔다.
 
조직위원회 대변인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도 “기본소득이 세계적인 아젠다로 떠오른 만큼 역대 최대 규모의 연사들이 참여해 경제적 기본권, 기본소득의 역사적 고찰, 종교적 관점에서의 기본소득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책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이번 박람회의 내용을 비교적 상세하게 설명했다.
 
조직위원회 자문위원인 김승원 의원과 이규민 의원은 “이번 박람회는 기본소득과 내 삶 그리고 경제적 기본권에 대한 공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펜데믹 시대 경제적 기본권’과 ‘식량안보와 농촌농민기본소득’에 대해 설명했다.

준비위원회 정성호 자문위원장과 용혜인 대변인에 따르면, 오는 4월 28일 일산킨텍스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개막 연설을, 201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아브히지트 비나약 바네르지 MIT 경제학과 교수가 ‘코로나 펜데믹 시대, 기본소득의 확산’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진행한다. 이후 28~29일 이틀간 ‘코로나 대재난에서 새로운 대전환으로, 기본소득’이라는 주제로 한내외 석학, 전문가 68명이 정책 토론을 펼치게 된다.
 
대변인인 용혜인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할 수 있는 해답을 찾고자 ‘사람을 사람답게’를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의 슬로건으로 정했다”며 “우리 삶 속에 자리한 ‘기본소득’과 ‘경제적 기본권’에 대해 논의하는 세계적인 정책축제에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