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났다는데 포항 사는 트친분들 괜찮으신가요?”, “포항에 지진 또 났어?”, “이제 포항에 지진 좀 안 났으면 좋겠다. 포항 지진 났다고 보일 때마다 심히 걱정된다”, “오잉 포항 지진? 왜 나 못 느낌?”, “포항 2.8 지진 났다고 알람 옴”, “포항지진 실검 이제야 뜨네”

포항 지진 소식에 네티즌들은 또 ‘포항 지진’이 났다고 걱정하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일부 사람들에게는 포항 지진이 났다는 소식이 알람으로 전해졌다. ‘포항 지진’은 10일 오전 2시 6분 현재 네이버와 다음 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 포항 지진 사진출처 : 기상청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오전 1시 31분 39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11km 지역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한다.

이번 포항 지진의 진앙은 북위 36.14도, 동경 129.37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6㎞이다. 포항 지진의 상세 위치는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금장리이다.

10일 포항 지진은 작년 11월 15일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4 지진의 98번째 여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포항 지진은 2018년 2월 18일 3시 34분에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4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2.4의 지진이다.

포항 지진의 피해 규모에 대해 기상청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지진에 대한 피해 신고는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 지진으로 또 다시 포항 거주민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기상청은 지난 2월 11일 새벽 5시 3분께 포항 지역에 진도 4.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혔으나 포항 지진을 알리는 재난방지문자가 5시 10분쯤 발송되면서 늦장 재난 통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한인협 = 이수철 기자]

이수철 기자  kimo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