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티켓 발매가 논란이다. 인터파크 티켓을 신청하기 위해선 로그인을 해야 한다. 인터파크 티켓 신청은 먼저 로그인이 필수다. 때문에 인터파크 티켓 신청을 위한 로그인 아이디가 없으면 인터파크 티켓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네티즌들의 불만이 나오는 이유다.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현송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의 특별공연 티켓 응모가 오늘(2일)부터 시작됐다. 인터파크 티켓에 접속한 한 네티즌은 “아이디가 너무 많고 관리하기 힘들어서 더 이상 아이디를 만들지 않을려고 했는데, 하필 인터파크 티켓에서 신청하라고 하는 거냐?”고 불만을 드러냈다.

▲ 인터파크 티켓에 이용자들이 몰려 북새통이다. 인터파크 티켓 서비스는 2일 오후 12시부터 다음날 3일 오후 12시까지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특별 방남 공연 관람 신청을 받는다. 인터파크 티켓 서비스는 반드시 이용자 아이디가 있어야 인터파크 티켓 신청이 가능하다. 인터파크 티켓 신청 관련 메인 화면을 갈무리했다.

인터파크 티켓 로그인 후 서비스에 대해선 특히 “이거 인터파크 티켓 아이디 늘리려는 정부 특혜가 아니냐? 왜 정부 행사를 정부에서 하지 않고 인터파크 티켓 스비스로 처리하는지?”라고 의문을 나타냈다. 삼지연 공연은 왜 인터파크 티켓 서비스에서 신청해야하는 것일까?

정부는 이날 낮 12시부터 3일 낮 12시까지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 또는 모바일(웹·앱 mticket.interpark.com)을 통해 북측 예술단 ‘삼지연 관현악단’의 특별공연 온라인 응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터파크 티켓 서비스 공연 응모를 위해서는 회원가입 및 본인인증이 반드시 필요하니, 응모 전 본인의 회원가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인터파크 기존 회원은 자신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로그인 후 응모가 가능하다. 인터파크 티켓 서비스에서 공연 관람 신청은 또한 인터파크 티켓 서비스 응모기간에 한해서만 응모 취소가 가능하며, 취소 후에는 다시 응모할 수 없다. 인터파크 티켓 서비스 이용자들이 주의해야할 대목이다.

인터파크 티켓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북한 예술단의 공연은 오는 8일 오후 8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과, 11일 오후 7시 서울 국립 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다. 정부는 인터파크 티켓 응모자 가운데 연령대별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된 530명에게 공연관람 티켓 2매씩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단, 인터파크 티켓 서비스에서 1인 관람을 원할 경우 당첨자 발표 이후 진행되는 전화 안내를 통해 1인 관람 의사를 밝히면 된다.

인터파크 티켓 서비스 신청 당첨자 명단은 6일 오전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 내에 공지될 예정이며, 인터파크 티켓 당첨자에 한해 응모 시 기재한 전화번호로 안내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인터파크 티켓 서비스에 신청하는 북한 예술단 공연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부, 통일부와 강릉아트센터·국립중앙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터파크 티켓 서비스가 개시된 2일 정오 무렵엔 ‘북한 공연을 보겠다’는 이용자들이 인터파크 티켓 서비스로 몰려들면서 접속자가 폭증했다. 인터파크 티켓 서비스에 몰려든 이용자들은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강릉 특별공연’ 티켓이 인터파크 티켓에서 신청을 받기 때문인데, 이날 인터파크 티켓 신청이 접수되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들이 시민들에게 배포된다.

인터파크 티켓 서비스가 개시된 2일 통일부는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위해 2일 낮 12시부터 3일 낮 12시까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2009년 1월에 창단된 삼지연관현악단은 14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음악 대중화와 통속화 지침에 따라 결성돼 일종의 팝 오케스트라 성격을 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파크 티켓 당첨결과는 추첨을 통해 결정되며, 오는 6일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 내 당첨자 명단 공지 및 회원가입 당시 기재한 본인의 전화번호로 당첨 안내문자가 발송된다. 인터파크 티켓 당첨자의 공연관람 여부 최종 확인을 위해 6일부터 순차적으로 관람여부 확인을 위한 전화가 가므로 인터파크 티켓 서비스 회원가입 시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남겨두어야 한다.

인터파크 티켓 서비스 당첨자는 공연 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해당 극장 매표소에서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이때 인터파크 티켓 당첨자는 본인 확인이 가능한 법정 신분증은 꼭 지참해야 한다.

한편, 인터파크 티켓 서비스에서 안내하고 있는 국한 문화예술 공연단 강릉공연은 8일 오후 8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서울공연은 11일 오후 7시 서울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다. 인터파크 티켓 서비스에서 신청을 받고 있는 이번 공연은 정부가 북한 예술단 '삼지연관현악단' 특별공연 관람객 1060명을 2일 낮 12시부터 3일 낮 12시까지 24시간 동안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이나 모바일(웹·앱 mticket.interpark.com)을 통해 온라인 응모를 진행하는 행정의 일환으로 인터파크 티켓 서비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편, 인터파크 티켓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공연과 관련해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 “2월8일 강릉아트센터와 2월11일 서울 국립중앙극장에서 개최될 북측 예술단 ‘삼지연관현악단’ 특별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인터파크 티켓 서비스 온라인 응모·추첨을 통해 총 1060명을 초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 티켓 서비스를 통해 공연 관람을 신청하려는 이용자가 몰리면서 인터파크 티켓 서비스는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