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영이 26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남편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민지영의 사진 속에는 남편과 사랑스러운 눈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민지영은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 3장을 게재하며 “결국.. 병원에서 링거 맞고 약 처방 받아 집에 와서 또 기절..”이라며 몸이 굉장히 힘든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민지영은 장염에 몸살감기가 겹쳐와 버려서 완전 탈진이네요.. 결혼식 이 코앞인데....“라며 결혼 전에 아픈 자신의 심경을 고스란히 전했다.

▲ 민지영이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몸이 아프다는 소식을 전했다. 사진출처 : 민지영 인스타그램

또한 민지영은 “예비신랑이 몸에 좋은 링거란 링거는 다 놔달라고 해서 병원비가 엄청나게 나왔다는....”이라며 민지영 신랑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이어 “멋진 싱글라이프를 살아가는 게 목표였지만 늘 무언가 부족했던 외로움과 공허함은 혼자서는 채울 수가 없었던 거 같아요..”라고 전하며 이제는 하나가 아닌 둘의 만남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맡게 됐다.

민지영은 “이 냥반을 만나고 난 후.. 혼자보단 둘이 함께하는 삶이 막연히 꿈꿔왔던 싱글라이프보다 훨씬 더 멋져지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고, 결혼이라는 걸 결심하고 나서부터는 우리 둘이 함께라면 그 어떤 것도 두렵지 않고 무엇이든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은 용기와 힘이 생겨났다”고 했다. 결혼을 앞둔 민지영의 글 속에 이제 남편과 함께 펼쳐할 새로운 삶에 대한 기대가 담겨있고, 민지영만 바라봐 주는 ‘내 편’인 든든한 남편의 모습도 그려졌다.

민지영은 “지금.. 이 냥반이 죽을 끓이고 있어요.. 온 몸이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프고 화장실도 계속 들락거려 다리는 후덜덜 거리지만, 예비신랑이 끓여주는 죽을 먹고 나면 아픔이 싹 살아질 것 같아요.. 너무나 고마운 사람..”이라며 민지영은 남편에 대한 사랑을 듬뿍 담아 글을 썼다.

끝으로 민지영은 “모두들 건강한 겨울 보내세요!”라며 사람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했다.

민지영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보고 한 네티즌은 “결혼준비하느라 너무 신경 써서 병 낫나 봐요 언니. 몸조리 잘하시고 얼마 남지 않은 결혼식 준비 잘하세요!!”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또 다른 사람은 “얼른 나으세요. 아프지 마세요”, “얼른 쾌차하세요. 약 잘 챙겨드세요” 등 민지영이 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민지영과 남편 김형균은 1월 28일 서울 강남에서 웨딩마차를 올린다고 알려졌다. 민지영과 김형균은 두 사람은 작년 2월부터 교제를 했다고 한다. 민지영 결혼식에 주례는 없고, 민지영과 한상진 함께 사회를 본다.

[한인협 = 이세별 기자]

이세별 기자  worldsta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