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에 장서희가 출연하여 그녀의 친한 친구 이영애와 전화 통화를 시도했다. 이영애는 장서희의 전화를 받았을까? 그리고 장서희는 이영애와 통화에서 미션 수행을 하기도 되어 있었다.

1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장서희는 미션 수행으로 이영애에게 들어야 하는 얘기가 있었다. 장서희는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친구 이영애에게 전화를 걸었다. 일단 이영애와의 전화 통화에는 성공했다.

▲ 이영애와 장서희의 과거 사진. 사진출처 : JTBC ‘아는 형님’ 캡처 화면

장서희는 “내 친구는 미의 여신”이라고 말하며 이영애를 아는 형님들에게 소개했다. 이영애는 당황하는 기색 없이 전화 상으로 아는 형님들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장서희의 이날 미션은 지인과의 통화에서 ‘미인’이라는 단어를 들어야 했는데 이영애는 ‘미인’을 언급했을까? 장서희는 아쉽게도 이영애로부터 ‘미인’이라는 단어를 듣지 못해 미션 도전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수근은 이영애에게 “문제를 틀렸다”고 말했다. 그리고 벌칙으로 이영애에게 다음 주에 출연하라고 말했다. 이영애는 이에 “비공개로 다들 저희 집으로 오세요”라고 전해 아는 형님들이 많이 놀랐다.

홍석천은 ‘아는 형님’에 방탄소년단이 나왔을 때 유심히 방송을 지켜봤다고 한다. 홍석천은 방송에서 “지민이가 귀여운 짓을 하는데 채널을 돌릴 수가 없더라”고 말하며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는 형님’에서 홍석천이 웃기는 말만 하지 않았다. 홍석천이 과거 자신을 떠나간 첫사랑에 대한 사연을 전했다. 홍석천은 과거 첫사랑에게 본인이 했던 행동을 상기했다. 홍석천의 과거 첫사랑은 자동차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었다고 한다. 홍석천은 첫사랑에게 “나도 빨리 유명해져서 자동차와 아파트를 사주겠다”고 말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홍석천 첫 사랑의 반응을 싸늘하기만 했다. 홍석천이 좋아했던 그의 첫사랑은 “질척대지 말라”고 홍석천에게 말해 이를 듣는 출연자들을 놀라운 표저을 지었다.

홍석천은 이날 “내(홍석천) 옆에 김희선이 와도 전혀 감흥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사람들은 한바탕 크게 웃게 말았다. 형님들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홍석천에게 “트와이스가 와도?”라고 물어봤다. 홍석천은 “어디서 9명이 떼로 오나”라고 말하며 홍석천 특유의 제스처를 취하여 웃음을 유발했다. 형님들은 끝까지 홍석천에게 질문한다. 그렇다면 “워너원이 온다면?” 홍석천은 바로 “오예”라고 감탄사를 내뱉었다.

‘아는 형님’에서 장서희와 홍석천은 민경훈과 묘한 관계를 성립했다. 장서희와 홍석천은 민경훈과 앙숙 케미를 보여주었다. 특히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는 홍석천의 뿅망치 차별 대우로 다시 웃음 사냥에 나섰다.

홍석천은 방송에서 자신의 가게에 연예인 커플들도 많이 온다고 말했다. 그리고 홍석천은 김희철에게 “희철이 너도 왔었다”며 “의외로 예쁘고 볼륨감 있는 여자를 좋아한다” 전해 순간 김희철을 살짝 당황하게 했다.

한편 이영애는 과거 출연한 영화에서 여고생의 모습을 한 사진이 있어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 ‘친철한 금자씨’를 촬영할 때 나이가 35세였는데 이영애는 아역배우를 대신하여 자신이 직접 교복을 입고 등장해 놀라움을 안겨 주었다. ‘아는 형님’에서 이영애는 비록 미션 수행에는 실패했지만 방송 출연이라는 부담감을 전혀 갖지 않았고, 이영애가 말할 때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이 마음속에 그려졌다. 

[한인협 = 이세별 기자]

이세별 기자  worldsta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