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레아공주’ 캐리 피셔, 심장마비로 사망...향년 60세

할리우드 배우 캐리 피셔가 심장마비로 사망 정진원 기자l승인2016.12.28l수정2016.12.28 11:02

[한인협 = 정진원 기자] '스타워즈' 레아 공주 역할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았던 할리우드 배우 캐리 피셔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60세.

캐리 피셔는 지난 2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미국 LA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심장 마비를 호소, 귀국한 뒤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27일 미국 언론을 통해 비보가 전해지자, 고인의 동료들은 저마다 비통한 심정을 드러냈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루크 스카이 워커 역으로 분해 피셔와 호흡을 맞춘 마크 해밀은 트위터를 통해 #devastated(엄청난 충격)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할 말을 잃었다"는 말로 충격을 감추지 못 했다.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한 솔로 역으로 분한 해리슨 포드는 성명을 통해 "캐리는 훌륭하고 진실된 사람이었다"며 "재미있고 감정적으로 대담무쌍했다. 피셔는 그의 인생을 용감하게 살았다. 나의 마음은 피셔의 딸 빌리와 어머니 데비, 동생 토드, 그의 많은 친구들과 함께할 것이다. 우리는 모두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마크 해밀은 "캐리 피셔의 죽음은 너무나 갑작스럽고 슬픈 일이다. 아무 말도 할 수 없다"라고 추모했다.

데이지 리들리는 "그녀를 알았다는 것은 행운이다. 잘가라는 말을 해야 하는 것이 너무나 괴롭다"라고 밝혔다.

클로이 모레츠는 자신의 SNS에 “캐리 피셔가 평화롭게 잠들기를 바란다. 당신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이 밖에도 조지 루카스, 마크 해밀, 크리스 에반스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캐리 피셔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정진원 기자  love2003a@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진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양천구 곰달래로 11길 70  |  대표전화 : 070-7122-4944   |  팩스 : 070-8273-2127
등록번호 : 서울 아03628   |   동록·발행일 : 2012년 6월 29일   |  발행인 : 박귀성  |  편집인 : 박귀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빈
Copyright © 2012 한인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