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규 전 사장이 양승태 대법원장까지 사찰했다는 폭탄발언으로 박근혜 정권을 이번에는 ‘빅브라더 정권’, ‘사찰 정권’으로 만들어버렸다. 더불어 조한규 전 사장의 양승태 대법원장의 사찰 관련 발언으로 국민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현재 국민들은 조한규 전 사장의 양승태 대법원장의 사찰 폭탄 발언을 듣고, “정부가 사찰까지, 빅브라더냐”며 조지오웰 소설 1984보다 더 리얼하고 무섭다며 경악을 금지 못했다.

이날 4차 청문회에서 조한규 전 사장은 이전 세계일보를 통해 폭로한 ‘정윤회 문건’보다 외에도 청와대 관련 특급정보 8개가 더 있다며 이를 공개하기로 약조했다.

▲ 조한규 전 세계일보사장이 양승태 대법원장까지 사찰했다는 폭탄발언으로 박근혜 정권을 이번에는 ‘빅브라더 정권’, ‘사찰 정권’으로 만들어버렸다.

이 문건에 대해 이날 청문회 참석한 의원들도 궁금해 하며, 대표로 새누리당 이혜훈 의원이 조한규 전 사장에게 그 문건의 내용 중 일부라도 알려달라고 재촉했다.

그러자 조한규 전 사장은 큰 결심을 한 듯 “양승태 대법원장 일상생활을 사찰한 문건이 있다”면서“양 대법원장의 대단한 비위사실이 아니고, 등산 등 일과 생활을 낱낱이 사찰해 청와대에 보고한 내용”이라고 청와대가 양승태 대법원장을 사찰했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

계속해서 조성준 전 사장은 현재 최성준 방통위원장의 사찰 사실도 있다고 말했다. 조성준 전 사장은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2014년 춘천지방법원장 재직시절, ▲ 관용차 사적 사용, ▲대법관 준비에 대해 사찰을 통해 이미 처와대는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조한규 전 사장은 이 상황에 대해 “3권 분립이 붕괴된 것이고 헌정 질서를 유린한 것으로 명백한 국헌 문란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 조한규 전 사장은 법조계 인사 말고도, 평소 정부에 날선 비판을 하기로 유명한 이외수 작가에 대해서도 청와대는 사찰을 했다고 말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조한규전 사장에게 "양승태 대법원장이 산행을 좋아하는 것과 최성준 지방법원의 관용차 사적 이용의 내용도 있다. 아주 저명한 작가도 등장하는데 이외수 작가냐"고 묻자 조한규 전 사장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한편 조한규 전 사장이 양승태 대법원장까지 사찰했다는 폭탄 발언으로, 온 국민이 또 다시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 국민들은 현 정부를 ‘최순실.정권’에 이어 ‘사찰 정권’, ‘빅브라더 정권’이라 부르며 충격에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김병탁 기자  kbt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