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가 충무로에서 주목받는 신인여배우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건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아니었을까? 김태리는 아가씨를 통해 ‘37회 청룡영화제 신인여우상’에 이어 12월 ‘제17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지금 충무로의 많은 영화인들이 김태리를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김태리는 한국에서의 인기에 그치지 않고 최근 홍콩패션잡지에 화보를 찍으며, 그 무대를 세계로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 김태리

한편 김태리는 '더바디샵'을 통해 대중의 인지도를 넓혀 나갔으며, 이전에도 영화 시민좀비, 연극 사랑을 묻다 등 다수의 작품을 출연해 자신의 연기 내공을 쌓으려 노력했다.

그로부터 2016년 김태리는 아가씨에서 주연으로 캐스팅됨으로써 대중에게 존재감을 확실히 부각시켰다. 아가씨에서 순수한 ‘하녀’역을 통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특히 극중에서 보여준 빼어난 몸매로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아가씨 이후 김태리는 현재 tvn 안투라지에서 좋은 연기를 뽐내고 있다. 더불어 아가씨 이후 출연할 차기작도 검토 중이라고 알려져 있다.

김병탁 기자  kbt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