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지윤 기자]지난 26일에 오후 5시에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새로운 커플인 이국주-슬리피의 가상부부생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국주와 슬리피는 '공식부부가 됐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힌 빨간색 미션카드를 받았다.

이국주는 미션카드를 받고 슬리피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화환을 보냈다. 씨스타 소유랑 효린이가"라고 말하자 슬리피는 "난 홍진영이 보냈다"라고 답했다. 이국주가 "홍진영이 뭐라고 보냈느냐"라고 묻더니 슬리피는 "돌잔치를 기다린다는데? 돌잔치에 노래해줄건가봐"라고 전했다.

슬리피는 깜빡 잠이 들었고 머리가 눌린 채로 이국주를 맞이했다. 이국주는 "잤어? 머리 눌렸다. 각방 쓰자. 남들은 설레여하면서 시작하던데 자고 있고.."라며 실망하자 슬리피는 안절부절못했다.

이국주는 인터뷰에서 "이건 좀 꽝이었던 것 같다. 그날 통틀어 제일 서운했다"고 말했다.

▲ <사진자료:우리 결혼했어요 방송화면>

김지윤 기자  dpdjxhtm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