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장진영 대변인(국민의당)은 오는 12일 민중충궐기 촛불집회와 관련해 이준식 사회부총리가 한 “불법 폭력사태가 우려된다.”는 발언에 국민들을 훈계하기 이전에 먼저 사죄부터 해야 한다면서 이준식 사회부총리의 발언을 지적했다.

이날 장진영 대변인은 국회기자회견장에서 이준식 사회부총리의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촛불집회 관련 발언에 대해 “정부를 대표하여 담화를 발표하는 자리라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상처받은 국민들에게 사죄부터 했어야 마땅하지만 사과 한마디 없이 국민을 훈계하기만 했다.”며 먼저 국민들게 사죄할 것을 요구했다.

▲ 11일 장진영 대변인(국민의당)은 오는 12일 민중충궐기 촛불집회와 관련해 이준식 사회부총리가 한 “불법 폭력사태가 우려된다.”는 발언에 국민들을 훈계하기 이전에 먼저 사죄부터 해야 한다면서 이준식 사회부총리의 발언을 지적했다.

장진영 대변인은 “작금의 국기붕괴 사태를 초래한 불법과 미성숙한 주체가 도대체 누구인가. 온갖 불법과 미성숙의 극치를 보여준 대통령과 정부가 국민들에게 합법과 성숙을 말할 자격이 있는가. 대통령에게 한마디 직언도 하지 못한 채 자리보전에만 급급했던 내시부 상선들이 감히 국민을 가르치려 하는가”며 이준식 사회부총리의 발언을 지적했다.

이어 “나아가 이 부총리는 “그동안 정부는 합법적인 집회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해왔다.”고 말하며 거짓주장까지 늘어놓았다. 경찰이 11월5일 집회의 행진을 금지하고, 11월12일 집회의 청와대 방향 행진을 금지한데 대해 모두 법원이 부당한 제한이라며 효력을 정지시킨 바 있다.“며 아직도 반성은커녕 집회만 방해하는데 골몰하는 이준식 부총리를 향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준식 사회부총리가 할 일은, 세계 최고인 우리 국민들의 집회문화를 걱정할 것이 아니라 경찰이 불법, 과잉진압하지 않도록, 물대포를 남용하지 않도록, 집회참가 인원을 축소조작하지 않도록 지시, 감독하는 일이다.”며 이어 “대통령을 잘못 보좌하여 국민들에게 피멍들게 한 것을 석고대죄 하는 것, 그것이 이 부총리가 먼저 해야 할 일이다.”며 따끔히 충고했다.

[한인협 = 김병탁 기자]

김병탁 기자  kbt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