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병탁 기자]국민의당 지난 16일 쌀값 폭락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지 농민들의 소리를 듣고자 김제를 방문했다. 국민의당은 지난주 전남 창흥에 이어 두 번째로 쌀값 폭락 대책을 위해 당 차원의 행보를 강행하였다. 국민의당은 지난 총선 때 절대적 지지를 보여준 호남지역을 위해, 쌀값 대책 마련을 위해 모든 당력을 집중하고 이번 예산 국회에서 최우선 순위로 농민들이 원하고 있는 수매가 인상, 수매량 공공비축량을 증가를 위해서 최대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각오하였다.

▲ 17일 오전 제37차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국민의당은 주요지지 지역인 호남의 성남 민심을 달래기 위해 쌀값 대책 마련에 이번 예산 국회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당 차원의 입장을 밝혔다.

17일 오전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쌀값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16일 전북 김제를 방문해 2시간 가량 동안 100여명의 농민들의 성난 민심들 잘 듣고 왔다며 첫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잘 아시다시피 국민의당은 원내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서 3당 중 유일하게 쌀값 문제에 대해서 강한 의사를 표현했고, 정책위는 물론 쌀값대책위에서 5번의 성명과 두 번의 정책 개헌을 했다”며 다른 당과 달리 당론으로 쌀값 대책에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박 비대위원장은 “우리당은 쌀은 안보의 수단이고, 고대로부터 우리 국민이 가장 아끼고 존경하는 양식이다. 따라서 모든 당력을 집중하고 예산 국회에서 최우선 순위로 농민들이 원하고 있는 수매가 인상, 수매량 공공비축량을 증가를 위해서 최대의 노력을 역점을 두고 하겠다”며 이번 차원에서 당 차원에서 쌀값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논의하겠다고 국민의당 입장을 밝혔다.

이날 같이 회의에 참석한 조배숙 의원도 “호남에서 국민의당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보여주었습니다. 호남은 우리나라의 쌀의 곡창지대이고 쌀 농업이 주요 산업이다”면서 “우리 당은 국민의당이 아주 중요한 기관인 호남을 대변하는 정당으로써 쌀값 문제만큼은 어느 당보다도 최선을 다 하겠다”며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배숙 의원은 “어제 논의 중에 결론은 쌀값 하락을 막는 가장 국가적인 최고 방법은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이다. 그러나 MB정부 때부터 박근혜 정부에 이어서 이 부분은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면서 “결국 쌀값 문제의 해결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없다. 그래서 결국 답은 정권 교체다”라고 쌀값 문제를 정권교체로 문제로까지 확장하기도 했다.

조배숙 의원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우리당은 이 문제에서 만큼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대책을 마련하겠다.” 이번 예산 국회에서 수매가 인상, 수매량 공공비축량을 증가 등 구제척인 대책 강구에 노력할 뜻을 밝혔다.

김병탁 기자  kbt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