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기자] 바이엘 레버쿠젠 소속 미드필더인 하칸 찰하노글루(21, 터키)가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맹활약해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찰하노글루는 30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와의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2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22분 팀의 선제골을 도운 크로스를 선보여 기량을 뽐내었다.

그러나 팀이 후반 중반과 후반에 연속으로 실점해 1-2로 역전패를 당하였지만 바르셀로나전까지 찰하노글루는 챔피언그리그 본선 통산 10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플레이오프를 포함하면 14경기 6골 6도움이고 경기당 88.6분으로 중용되면서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87에 달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올해로 만 21세인 찰하노글루는 벌써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만 10경기를 소화해 공격포인트 생산에 기여하고 있고 특히 프리킥 능력은 이미 자타공인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 받고 있어서 그의 가치를 더 높게 칭하고 있다.

이 같은 활약 덕분에 UEFA에서도 챔피언스리그 공식 SNS를 통해 찰하노글루를 가장 우수한 젊은 선수 중 한명이라고 호평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찰하노글루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AC밀란등의 빅 클럽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