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기자] 오는 2017년 한국에서 열릴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개최도시가 확정되었다.

FIFA는 25일(한국시간) ‘2017 FIFA U-20 월드컵‘ 개최도시를 발표하였다. 한국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은 9개 도시가 유치 신청을 하였으며 FIFA는 지난 1일부터 후보도시들을 차례로 방문하는 실사를 진행한 후 개최 도시에 해당되는 사안들을 점검해 나갔다.

그 결과, 수원을 시작으로 전주, 제주, 인천, 대전, 천안 등의 6개 도시가 최종 후보 도시록 확정 되었고 유치 의사를 강하게 드러낸 도시 였던 서울과 울산은 아쉽게도 개최도시에서 제외되었다.

2017 FIFA U-20 월드컵은 오는 2017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국내 6개 도시에 열릴 예정이며 한국은 U-20 월드컵 유치로 지난 2007년에 열린 FIFA U-17 월드컵에 이어 또 한번 청소년 월드컵 주관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