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소속팀인 호펜하임은 13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경기에서 베르더 브레멘에 1-3으로 패하였다.

브레멘전 포함해서 4경기 연속으로 나선 김진수는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출전해 무난한 활약을 뽐내었다. 그러나 활약상과 다르게 팀은 오히려 패배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전반 45분 즐라트코 유누조비치의 선제골로 브레멘이 앞서가자 이에 호펜하임은 후반 4분 에두아르도 바르가스가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균형을 맞추었다. 하지만 후반 47분 안토니 우자에게 결승골을 허용한 이후 1분뒤에 다시 유누조비치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면서 결국 고개를 숙이고야 말았다.

이로써 호펜하임은 올 시즌 개막 후 1무3패(승점 1)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였고 첫 승 신고는 다음으로 미뤄져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