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기자] 리버풀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할 21인 선수 명단을 발표하였다.

리버풀은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5-2016 유로파리그’ 명단을 발표했다. 큰 변동이 있었다. 현재 부상을 당해 경기 출전조차 못하고 있는 다니엘 스터리지가 포함되었고 호세 엔리케가 빠졌다는 점이다. 또 조던 아이브는 B명단(후보)에 오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스터리지는 예정보다 빠른 복귀의사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엔리케와 아이브는 홈그로운 조건을 이행하고 있는 UEFA 규정에 의거해 이같이 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유로파도 마찬가지로 챔피언스리그처럼 8명의 홈그로운 조건을 이행해야한다고 규정한 UEFA는 그중 4명을 21세 이전 현 소속팀 1군 혹은 유스에서 3년이상 훈련을 받아야 하는 규칙을 가지고 있으며 1994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선수는 B명단에 포함될 수 있다고 해 리버풀로써 이런 상황을 나타나게 만들었다.

한편 리버풀은 이번 유로파 리그에서 보르도, 루빈 카잔, FC 시온과 함께 B조에 속해있고 첫경기인 보르도와 오는 9월 17일에 치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