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기자] 티아고 모타(33)가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PSG)과 재계약에 체결해 계속해서 PSG에 머무르게 되었다.

PSG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타와의 재계약에 합의하며 오는 2017년 6월 30일까지 1년간 더 활약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모타는 PSG와의 재계약 협상에서 난항을 겪을 정도로 잔류가 불투명하였다. 과거 자신이 뛰었던 인테르 밀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이적설이 대두될 정도로 이적설이 이어진 모타는 소속팀의 끈질긴 협상이 몇 주간 이어진 끝에 잔류를 선택해 1년 재계약에 합의하게 되었다.

재계약 직후 모타는 이날 재계약을 알리게 된 날이 자신의 생일 인 점을 강조하며 "좋은 생일 선물이 됐다.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과 올리비에 레탕 스포츠 디렉터 그리고 동료, 서포터 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모두가 협력해준 덕분에 계약을 연장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알-켈라이피 회장도 "모타는 대체 불가능한 선수다. 모타의 경험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 모타는 그동안 우리와 많은 성공을 거두었고 이제 또 다른 성공을 위해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모타와의 재계약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