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조희선 기자] 태풍 고니는 현재 울릉도 부근 해상을 지나가고 있다고 알려졌다.

태풍 고니는 소형급의 약한 태풍으로 세력이 약해져, 오늘 아침에 울릉도 북동쪽 먼 해상으로 진출하면서 소멸하겠다.

태풍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비는 대부분 그쳤다.

특보도 동해 먼바다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해제됐다. 이에 따라 오늘 오전부터는 바깥활동하기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동해안에는 오늘까지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강풍으로 인한 피해 없도록 대비 해야겠다.

오늘은 전국에 구름만 다소 끼고 밤늦게 경기 북부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오늘 아침 선선하게 시작하고 있다. 서울 19.2도, 대구 19.8도로 전국 대부분 지방 19도 안팎의 기온 보이며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1~2도 가량 높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과 청주가 26도, 대구는 28도로 낮 동안에도 비교적 선선하겠으며 내일 출근길에 중부와 호남 지역에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맑은 날씨를 되찾겠다.

이후 남은 한 주 동안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