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유선 기자]서산시가 청사 사무실에 대기전력 차단시스템을 구축해 전기화재 예방과 에너지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본청 건물 19개 사무실에 기존 방범시스템과 연계하여 경비 세팅과 동시에 사무실 전원을 완전 차단하는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 인해 시는 적은 예산 투입으로 연간 청사 대기전력 45Mwh를 절감해 전기요금 8백만원의 절감과 지자체 에너지절감 5개년 목표달성을 통해 중앙정부로부터 보통교부세 1억 6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대기전력 차단시스템을 2청사와 읍면동으로 확대 구축할 계획”이라며,“앞으로 창의적인 에너지 절약 사업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냉방기 실내 적정온도 28℃이상 운영, 불필요한 사무기기 및 조명 소등, 태양광 발전설비 운영 등 에너지 절약 운동을 펼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