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스포츠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현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체이크 티오테(29)가 범죄 기록에 따른 이유로 비자 발급을 받지 못해 프리 시즌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다.

영국 ‘쉴즈가제트’는 지난 13일 "비자를 발급받지 못한 티오테가 미국에서 열리는 뉴캐슬의 프리 시즌 캠프에 합류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랬다. 당초 계획대로 뉴캐슬은 프리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하지만 떠나는 과정에서 티오테가 과거 범죄 기록이 있어서 비자를 발급이 안되었고 결국 티오테는 이같은 이유 때문에 비자를 받지 못한채 프리 시즌에서 빠지게 되었던 것이다. 

문제의 범죄 기록은 지난 2013년 10월, 위조 운전 면허증을 사용하다가 적발된 것으로써 당시 그는 징역 7개월(집행 유예)과 1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받으며 법의 심판을 받았다. 이 범죄 기록 때문에 티오테는 미국 입국에 꼭 필요한 비자 발급 조차 받지 못한 것이었고 팀도 예상밖의 상황으로 곤경에 처한 티오테를 프리시즌 투어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해 나머지 선수들을 위주로 프리시즌 투어를 펼치게 되었다.

뉴캐슬은 지난 2011년에도 요한 카바예(29)를 비롯해 조이 바튼(32), 닐 레인저(24)가 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미국 입국이 거부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