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스포츠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뛰고있는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28)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행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5일(현지시간) “오타멘디의 계약을 마무리 짓기 위해 그의 에이전트가 현재 맨체스터를 방문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양측은 서로가 제시 한 조건에 만족하는 상황이며 곧 계약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보도하며 이와같은 내용을 덧붙였다.

당초 베테랑 급의 중앙수비수 영입에 나섰던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의 세르히오 라모스(30)와 발렌시아의 오타멘디를 영입 대상으로 정했지만 라모스와의 영입 협상에 힘을 쏟은 바람에 오타멘디에게는 다소 소홀하였다는 지적이 일었던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들리는 바에 따르면 라모스와의 협상과도 동시에 오타멘디와도 물밑접촉을 통해서 계속해서 이뤄진것이 드러났고 이는 더 적극적인 행보를 통해서 나타나려는 영입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어서 오타멘디를 얼마나 필요로 하는지를 보여준 대목이기도 하였다. 이에 따라 맨유는 오타멘디와의 협상을 가능하면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 짓고 곧바로 라모스에게로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어서 협상 결과에 따라서 또다시 큰 변화가 일것으로 보고있다.

만약 오타멘디가 맨유에 합류한다면 맨유는 멤피스 데파이(21), 마테오 다르미안(25),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1), 모르강 슈나이덜린(26)와 함께 영입된 다섯번째 선수가 될것이며 마르크스 로호와도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 수비수로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면서 위력적인 수비력 구축에 열을 올리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