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조희선 기자] 배우 한경선이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MBC 측은 "한경선이 지난달 30일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스태프들과 식사를 마친 뒤 나오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며 "곧바로 강남성모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잠시 의식을 찾았으나 현재는 상태가 악화돼 중환자실에 옮겨졌지만,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병원 측에 따르면 한경선은 뇌경색으로 입원 중이며 금주 토요일이 고비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현재 그의 가족들이 곁을 지키는 중이다.

한편 1983년 K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한경선은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대조영' '미우나 고우나' '뻐꾸기둥지' '루비반지' '광개토태왕' '바람불어 좋은날' '사랑아 사랑아' 등 다수의 KBS 드라마에 출연, 맛깔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