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스포츠전문기자] 유벤투스의 쥐세페 마로타 단장이 바르셀로나가 드러낸 포그바 영입 제안을 인정하였지만 팔지 않겠다고 전했다.

최근 많은 이적설을 낳으며 주목받고 있는 포그바에 대해 바르셀로나는 8000만 유로(약 997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하며 직접 이탈리아로 건너가 포그바에 대한 영입 제안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이를 거절하였다. 마로타 단장은 “바르셀로나와의 미팅 분위기는 매우 좋았고, 훌륭했다. 그러나 우리는 포그바에 대한 이적에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우리는 8000만 유로의 오퍼를 받았지만 나는 유벤투스가 포그바를 팔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고 밝혀 포그바의 이적이 없음을 다시한번 선언하였다.

이에 대해 일부 축구팬들은 몸값 부풀기를 위한 고도의 심리전 일수도 있다는 말까지 거론하며 이번 태도를 흥미롭게 보았지만 결과적으로는 팔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유벤투스 측이어서 그의 잔류는 미심쩍지만 어느정도 확정인 것은 분명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