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스포츠전문기자] 프리미어리그의 스토크 시티가 이탈리아 세리에A 인테르 밀란에서 활약중인 셰르단 샤키리(25)를 영입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일(한국시간)“스토크가 이적료 1200만 파운드에 샤키리를 데려오는 것으로 인테르 밀란과 합의했다”며 그의 입단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스위스 국가대표 소속이기도 한 샤키리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인테르 밀란으로 이적한 선수 이다. 뛰어난 돌파력과 저돌적인 스피드 그리고 탄탄한 신체조건을 갖춘 샤키리는 브라질 월드컵 온두라스와의 조별예선 경기에서는 헤트트릭까지 선보일 정도로 기량을 뽐내었다.

하지만 뮌헨과 인테르에서 모두 주전 자리 확보에 실패해 난항을 겪었고 그로인한 어려움을 느끼던 찰나, 오래전부터 구애를 펼친 스토크 시티와 협상을 하게 되면서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앞서 스토크 시티를 지휘중인 마크 휴즈 감독은 샤키리를 2선 공격수이자 공격형 미드필더로써 활약할 재목으로 지목해 그의 영입을 위해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