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스포츠전문기자]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아 1부리그 잔류를 이어가고 있는 함부르크가 임대선수로 활약하던 홀트비를 완전 영입하는데 성공하였다.

1일 오후 (한국시간) 토트넘은 홈페이지를 통해 “미드필더 루이스 홀트비가 함부르크SV로 완전 이적했다”며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홀트비는 함부르크의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하며 본격적인 다음 시즌 준비에 나서게 되었다. 한 때 독일 최고 재능으로 평가받으며 2013년 토트넘에 입단한 홀트비는 주위에서 나타낸 기대와 달리 부진에 허덕이며 이렇다할 활약을 못보여주었고 풀럼과 샬케04 등을 전전하며 임대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다 지난해 1월 함부르크로 임대를 오게 된 홀트비는 22경기를 출전해 2도움을 기록해 어느정도의 활약을 펼쳤고 이에 함부르크는 시즌 강등권을 탈출하기 위해 완전이적 옵션을 사용해 홀트비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편 함부르크는 홀트비를 영입하는 데 600만 파운드(약 105억)를 사용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