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유선 기자]구리아트홀은 오는 5월 30일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라 보엠’ ‘나비부인’ 과 함께 푸치니의 3대 오페라로 알려진 Met Live ‘토스카’ 를 상영한다.

구리아트홀의 Met Live는 ‘뉴욕메트로폴리탄 오페라 HD Live’를 구리아트홀에서 상영하는 기획 공연 시리즈다. 뉴욕메트로폴리탄 오페라 HD Live는 세계 3대 오페라 극장 중 하나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 공연 실황을 녹화해 전세계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뉴욕에 직접 가서 오페라를 즐길 수 없는 관객들이 쉽고 저렴한 방법으로 고품격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해 오페라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

「토스카」는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 푸치니의 걸작으로 ‘오묘한조화’ ‘별은 빛나건만’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등의 아리아로 국내에 친숙하다. 프랑스대혁명 이후 자유주의와 공화주의가 물결치던 1800년 이탈리아 로마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심리 스릴러로 네 명의 남녀를 둘러싼 비극적 사랑의 발단과 하루 만에 죽음으로 치닫는 극적인 전개가 압권이다.

이번 공연은 KBS 클래식 FM ‘장일범의 가정음악’ 진행자인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관람 30분 전 작품해설을 진행해 관객들이 평소 다가서기 어려웠던 오페라를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로 개관 2주년을 맞이한 구리아트홀은 서울 광나루역에서 10분, 강변역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공연장으로 수도권 동북부의 명실상부한 문화예술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Met Live 푸치니「토스카」는 5월의 마지막 주말인 30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티켓가는 전석 1만원이다. 예매는 구리아트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구리아트홀 유료회원으로 가입하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아트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 031-550-880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