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핵심 공격수 막스 크루제를 볼프스부르크에 내준 묀헨글라드바흐가 마인츠에서 활약중인 일본인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를 노리고 있어서 그에따른 이적설이 점쳐지고 있다.
18일 일본 스포츠지 산케이스포츠는 오카자키의 이적설에 대해서 "올 여름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차기 행선지로 묀헨글라드바흐를 꼽고 있다"고 전했다.
2013년 마인츠로 이적한 이후 두 시즌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활약중인 오카자키는 마인츠의 간판 공격수로써 이름을 알리며 팬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공격수로 활약중에 있다.
그래서 분데스리가 외국인 공격수 분야에서는 나름대로 이름을 알릴 만큼의 활약상을 펼치기도 하여서 주목받았는데 이러한 영향 때문인지 최근 묀헨글라드바흐를 책임졌던 공격수 막스 크루제가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하며 큰 공백이 생긴 묀헨글라드바흐는 그에따른 대체자로 오카자키를 거론하였고 그를 크루제의 공백을 메워줄 새로운 공격수라는 점을 고려하기도 하여서 그에따른 이적설에 무게감을 실을것으로 보고있다.
이같은 보도에 오카자키는 지난 17일에 열린 쾰른전 이후 가진 일본 취재진들과의 자리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이제껏 내가 (팀을) 선택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다, 곧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하였다.
오카자키와 이적설을 낳은 묀헨글라드바흐는 현재 리그 3위를 기록중에 있으며 이미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 티켓을 얻어서 다음 시즌 부터는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스케줄을 선보일 예정인 팀이기도 하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