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그토록 원했던 '네덜란드의 호날두' 멤피스 데파이의 이적이 확정 됨에 따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차후 행보에도 더 속도감이 붙어졌다. 7일(한국시간) 판 할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맨유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SV의 에이스 멤피스 데파이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그동안 숱한 이적설을 낳은채 빅리그 진출을 모색한 데파이는 이번 맨유 이적으로 맨유가 원하던 공격력 강화에 앞장설것으로 보여지며 PSV에서 보여주었던 재능을 맘껏 드러낼것으로 전망되어서 다음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내게 만들었다.

이렇듯 데파이의 합류로 전력 강화에 나서기 시작한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다른 선수들을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며 적극적인 행보를 드러내며 본격적인 선수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기 시작하였다.

지난해에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거침없는 행보를 드러낸 맨유는 공격은 물론 미드필더와 수비 전방위 분야에서 이적설을 부른채 선수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이미 영입이 완료된 데파이를 비롯해 맨유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소속의 중앙수비수 마츠 훔멜스와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간, 사우샘프턴의 네이선 클라인을 노리고 있으며 그리고 떠날것으로 보여지는 로빈 반 페르시와 팔카오를 대비하기 위해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를 대체자로 거론하였고 잔류할시에는 또다른 대체자 대니 잉스로 선회할것이라는 입장을 밝혀서 이들에 대한 관심사를 계속해서 이어가기도 하였다.

이같은 노력에는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표로한 맨유의 상위권 성적 유지와 리그 우승 탈환을 위한 척도이자 먼 훗날을 내다보기 위한 강구책이기도 하여서 그에따른 노력을 펼칠것으로 보고있다.

물론 포함된 후보들 거의 다가 다른 클럽들이 노리고 있다는 점은 영입의사를 드러낸 맨유에게는 강한 걸림돌이 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나서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맨유에게는 계속해서 노력할것으로 보여서 앞으로 펼쳐질 이적시장에서의 활약상을 주목하기도 하였다.

한편 맨유는 일카이 귄도간과 개인협상을 마무리 지었으며 추가 과정을 이뤄낸다면 사실상 영입을 확정지을것이라고 전망되어서 데파이에 이은 두번째 이적생이 될것으로 보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