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유선 기자]만화가 허영만과 작가 윤태호가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동반 출연한다.

4일 SBS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허영만 작가와 윤태호 작가가 '힐링캠프' 녹화에 참여한다. 정확한 녹화 일정과 방송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국내를 대표하는 만화가인 허영만은 한국인디 가장 좋아하는 만화가로도 꼽힌 바 있다. '식객', '타짜', '각시탈'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왔다.

또한, 4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윤태호 작가는 이날 모처에서 '힐링캠프' 촬영 녹화에 합류할 예정이다. 윤태호 작가는 그간 자신이 걸어온 길에 대해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윤태호 작가는 지난 1988년 허영만의 문하생으로 만화계에 입문해 1993년 '비상착륙'으로 데뷔한 이후 다수의 작품이 인기를 끌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윤태호 작가가 쓴 '미생'은 지난해 tvN에서 방영돼 직장인의 애환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최고의 인기를 끌기도 했다. 윤태호 작가는 이외에도 영화화된 '이끼'를 비롯해 '내부자들', '인천상륙작전' 등을 집필했다.

윤태호 작가가 '힐링캠프'에서 어떤 스토리를 들려줄 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