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에서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페드로 로드리게스(28, 바르셀로나)를 아스날이 본격적으로 영입에 나설것으로 보고있다.

28일(한국시간) 영국 언론인 '익스프레스'는 보도를 통해서 "아스날이 다가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페드로를 주시하고 있으며 이적료는 2400만 파운드로 예상된다"고 페드로의 이적설을 보도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2008년 1군에 데뷔한 페드로는 빠른 스피드와 연계플레이에 능한 스타일의 선수여서 펩 과르디올라 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지휘할 당시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취임하면서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그리고 네이마르로 이어진 막강한 MSN 라인을 중용하는 전략으로 점차 설자리를 잃었고 결국 지난 11일에는 스페인 언론 '마르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바르셀로나와의 결별을 알리기도 하였다.

한편 아스날 이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등이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페드로를 향한 구애를 드러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