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축구 팬들의 관심을 모으게 만든 2014-2015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이 확정되었다.

24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의 유럽축구연맹(UEFA) 본부에서 열린 2014-2015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조추첨식을 열었다.

이날 조추첨에서는 파리생제르망을 꺾고 올라온 FC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올라온 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과 FC포르투를 꺾고 올라온 바이에른 뮌헨(독일) 그리고 AS모나코를 꺾고 올라온 유벤투스(이탈리아)가 챔피언스리그 4강 조추첨에 나섰다. 이들 네팀은 모두 각 나라 리그에서 우승을 앞두거나 노리는 강팀들로써 리그와 마찬가지로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우승에 대한 열망감을 그대로 드러내었다.

그렇게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을 드러낸 조추첨은 생중계로 진행된 분위기에서 시작되었고 그결과 FC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을 레알 마드리드는 유벤투스와 4강에 격돌하게 되면서 이번 시즌에서도 펼쳐질 불꽃튀는 접전을 예고하였다.

무엇보다도 네팀의 경기가 모두 사연이 깊은 경기들로 주목을 받고 있어서 다가올 1차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 고조시키게 만들었다. 한편 4강 조추첨까지 완료한 챔피언스리그는 오는 5월 6일과 7일에 1차전을 펼치게 되며 2차전은 5월 12일과 13일에 벌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