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유찬형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21일 '생태 친수하천 가꾸기 및 정화활동'을 개최했다.

이 행사를 통해 안산시민들은 하천과 조금 더 교감할 수 있는 참여 공간을 제공받을 뿐 아니라 내 고장의 하천에 대한 자긍심 및 하천사랑 직접 실천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하천 4개소의 관할 동 주민센터 및 자원봉사단체, 기관단체와 시민 약 1,700여명이 함께 어울려 대대적인 새봄맞이 하천 가꾸기, 야생화 식재 및 하천구역에 대한 일제 대청소가 진행됐다.

이번 하천 가꾸기 및 대청소를 통하여 겨우내 방치된 하천변 쓰레기와 ‘숲의 도시’ 조성을 위하여 수변구역내 야생화 14,000본을 식재하여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생태도시 안산 이미지를 제고에 기여했다.

아울러 토종식물을 고사시키는 환경부 지정 유해외래종인 환삼덩쿨, 가시박 제거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시민들이 직접 제거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안산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생태하천에 관심있는 자원봉사자, 사회단체와 협약하여 하천구간별 식재관리 및 하천 가꾸기, 정화활동 등을 통해 ‘숲의 도시’ 하천으로 거듭나 시민들에게 언제나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하천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