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158인의 결의안을 발표하는 우원식 의원

[한인협 = 정유경 기자]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세월호 선체 인양 결의안이 통과됐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165명 중 찬성 161명, 반대 2명, 기권 2명으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의결한 '세월호 선체의 온전한 인양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가결됐다.

결의안은 우원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대표 발의하였으며, 새누리당 23명, 새정치연합 130명, 정의당 5명 등 여야 의원 158명이 참여했다.

결의안에는 정부가 선체 인양 계획을 조속히 확정·발표하고, 인양 작업에 착수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세월호 선체를 파손없이 온전하게 인양하고, 피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인양할 것 등을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