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유찬형 기자] 안산시에 위치한 관산도서관이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원을 받게 됐다.

관산도서관(관장 전복희)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인 ‘2015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사업’은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근로자 등 지역특성과 체류유형에 따른 수요자맞춤형 도서관 문화·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도 각 계층에 맞는 다양한 소외 계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관산도서관은 이번 사업선정을 통해 조금 더 그 영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다문화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한 독서치료, 다문화벽화그리기, 다문화잔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복희 관산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고정관념과 선입견에서 벗어나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문화아동들의 작품은 11월초 개관예정인 대부도서관에 전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산도서관 홈페이지(lib.iansan.net) 및 관산도서관(☎481-2754)을 통하여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