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유찬형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관내 우수 중소․벤처기업들이 신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펼 예정이다.

수원시는 ‘산업기술정보 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을 밝혔는데, 이 사업은 신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에게 기술개발에 필요한 국내외 선진 산업기술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뿐만 아니라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15개 기업체를 선정하고 1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도 한다.

수원시는 현재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과밀억제권으로 제한돼 공장총량제 규제로 공장의 신·증설 등에 많은 제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공장의 확대보다는 기술이나 기업 경쟁력 향상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이뤄나갈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우수 기업을 적극 발굴해 기술력 향상과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으로 기업 경쟁력 확보를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관내 15개 기업체가 국내외 선진기술을 활용해 3D프린터, 전기자전거, 인체감지형 자동절전스위치, 천연물신약,휴대용 망막 관찰용 검안기, 세정살균 기술 등 관련기술을 개발하는데 지원했다.

수원시는 이 사업의 효과를 지난해에도 경험한 바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기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