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박새봄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교통행정과는 지난 10일 고양경찰서,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불법구조변경 화물자동차에 대한 노상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화물자동차의 통행이 많은 39번 국도 목암고개에서 실시됐으며 ▲영업용화물차의 최고속도 제한장치, 운송자격요건 구비 여부 ▲등록번호판상태 ▲등화장치상태 ▲적재화물 이탈방지 포장 ▲차량구조·장치 임의변경 여부 등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구는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계도 위주의 점검을 실시했으나 중대한 위반사항의 경우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차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자 수시로 합동점검을 실시해 법규위반 자동차의 운행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덕양구는 매월 첫째주 화요일 교통안전공단 경인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시내 주요도로와 외곽도로에서 불법구조변경 화물자동차의 연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박새봄 기자  sapark@korea-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