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명으로 쌀을 기부한 안성시 키다리 아저씨

[코리아프레스=유찬형기자] 익명의 키다리 아저씨 덕분에 연초부터 행복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안성시 고삼면의 한 익명의 기부자는 쌀 10kg짜리 42포를 기탁했다.

지난 13일 익명의 기부자가 안성시 고삼면에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백미 10kg 42포를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고삼농협을 통해 매년 쌀을 기증해 이웃사랑과 나눔문화 확산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길섭 고삼면장은 "경기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이웃에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 받은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 하겠다"고 말했다.

고삼면사무소는 지역의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 가구에 백미를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