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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개그맨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 씨가 서울 방배동 서래마을 인근의 땅과 건물을 88억원에 매입한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한 매체는 관련 업계의 말을 빌려 개그맨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 씨가 지난해 12월 방배동에 주차장과 식당으로 사용되고 있는 토지 730㎡(222평)와 건물 283㎡(86평)를 88억원에 매입했다는 보도를 내보냈다.
한수민 원장은 금융권의 대출을 최대치로 활용해 통 크게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입한 토지와 건물은 방배로에 접한 코너 건물로 접근성과 가시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평가를 염두에 두고 투자를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수민 원장은 해당 토지를 매입하기 전인 지난 7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서울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부근 빌딩을 46억6000만원에 매각하면서 엄청난 시세차익을 챙긴 것으로도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한수민 원장의 부동산 투자 방법을 전문가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한편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 씨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삼성병원 수련의를 거쳐 현재 피부과 병원 원장으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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