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영화계 톱스타 배우 출신 정치인 이대엽 전 성남시장이 6일 오전 3시 서울구로병원에서 항년 80세로 별세했다.

이대엽 전 성남시장은 '전선의 봄' '들국화는 피었는데' '전우'  '빨간마후라' 등 주로 전쟁영화와 청춘 액션영화에 출연하며 범 국민적 인기를 얻었다.

또한 이대엽 이 전 시장은 50대 초중반 정치에 입문해 3선 국회의원과 재선의 성남시장을 지냈다.

그러나 이대엽 전 시장에게도 영욕의 시절이 도래해 판교신도시 개발사업과 관련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이 확정돼 수형생활을 하다 지난해 11월 폐부종으로 병보석으로 출소 한 뒤 곧바로 병원에 했다.

이 전시장의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 오전 8시30분이다.

한편 성남시의 한 관계자는 "이 전 시장을 추모하기 위해 오전 10시 전 직원이 묵념하고, 장례지원 등 전 시장에 대한 예우를 갖추었다"며 "분당 구청장이 오전에 조문드렸으며 이재명 성남시장은 시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