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올해 첫 비행훈련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표창 휴가를 받은 전투 전문 비행사들을 본인의 집무실인 당 중앙위원회 청사로 따로 불러 격려한 사실이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비행사들에게 강도 높은 비행 훈련을 지시하면서. 전투 준비 태세를 강조했다. 또한 비행사들은 '김정은 붉은 비행대'의 위력을 과시할 수 있는 맹세를 다졌다고 전해졌다.

▲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의 모습.

김 위원장은 집권 이후 공군에 무한한 애정을 보여왔다. 그는 올해 들어서도 추격기와 폭격기 부대의 비행 훈련을 직접 지휘하고, 공군과 해군의 합동훈련도 직접 참관하는 등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친 바 있다.

이 소식을 전한 조선중앙통신은 또 김정은 위원장이 건설 부문 평과회의 참석자들을 만나고, 인민무력부 건설 자재 전시회장 역시 시찰했다고 밝혔다.

김한주 기자  hjkim@korea-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