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 국방장관회담 모습

[코리아프레스=안현아 기자]국방부는 내달 4일 서울에서 한중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29일, "창완취안(棠萬全) 중국 국방부장(장관)이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초청으로 내달 3일~5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2월4일 한중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7월 한중 정상회담에 양국 정상이 공동성명을 통해 발표한 성숙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군사 분야에서도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중국 국방장관의 방한은 지난 2006년 차오강촨 국방부장 방한 이후 9년 만이다. 지난 2011년 김관진 전 국방장관의 방중에 대한 답방 형식이라고 국방부가 설명했다.

양국은 김정은 체제 이후 북한의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국방부 간 핫라인(직통전화) 설치와 한반도와 지역 안보정세, 국방교류협력 등의 방안을 논의 할 예정이다.

안현아 기자  haan@korea-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