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코리아프레스 = 이수진 기자]

최근 관내 급증하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피해를 저지하기 위해 광주시가 완전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 11월부터 시작이 되었고, 현재까지 남종면, 초월읍 일대에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을 투입해 피해고사목 500본을 제거했다고 광주시는 밝혔다. 중부면·백마산 일대에 방제사업을 실시해 피해고사목 약5,500여 본을 완전 방제했으며, 뿐만 아니라 산림청과 MOU업무협약을 맺으며, 책임방제지역을 지정해 북부지방산림청에서 곤지암읍·도척면·퇴촌면·남종면 지역에 대해 공동책임방제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광주시는 2015년 3월말까지 관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전량 방제를 위해서 대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게 되는데 무려 9억2천만원을 집중 투입하게 된다. 2,5000본에 대해 오포읍을 제외한 전지역 산림에 훈증 및 파쇄·소각 방제를 현재 실시 중에 있으며, 1월 중순 방제작업 진도는 약 30%정도 추진된 상태라고 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소나무류 취급업체와 가정에서 허가받지 않은 소나무류 이동 및 반출을 금지하고, 난방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자체보관 하거나 재선충병방제 사업지의 훈증무더기 등을 훼손하지 않도록 주민들이 적극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