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성균관 유생이 된 삼둥이가 눈물 쏙 빠지는 서당체험을 마쳤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성균관 유생으로 변신한 대한-민국-만세 삼둥이가 훈장님에게 혼나 눈물 콧물을 쏙 빼는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 민국이는 서예 시간 도중 장판에 붓질을 해 크게 혼이 났다, 이에 "이렇게 칠하면 어떡하냐"는 꾸중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방바닥에 낙서를 했다가 결국 훈장님으로 하여금 회초리를 들게 했다.
 

훈장님은 "너 이놈 이리와"라며 바닥에 낙서하는 민국이를 제지하고 "방바닥에 칠했으니까 회초리를 치겠다"고 호통을 쳤다.
 
이아 "방바닥에 누가 이렇게 하라고 했어? 누가 방바닥에 하라고 했어?"라는 질책에 민국이는 그대로 표정이 굳어 울먹거렸다.
 
결귝 민국이는 울음을 참으려 했지만 그치지 못하고 닭똥같은 눈물을 흘렸다.
 
훈장님이 "민국이가 지금 앞으로는 이런 잘못을 하지 말아야겠구나 싶어서 우는 거지. 그러면 일어서"라며 훈육 후 따듯하게 안아주자 더 서러워진 민국이는 크게 눈물을 터뜨렸다.

민국이는 훈장님에게 혼나면서 잘못을 인정했고, 훈장남이 내민 사탕 하나에 눈물을 뚝 그쳐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대한이는 훈장님이 동생 민국이를 달래주라고 시키자 민국이의 등을 쓰다듬으며 달래주는 등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민국이 혼나며 우는 모습을 본 만세 역시 눈물을 뚝뚝 흘려 형재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김유진 기자  yjkim@korea-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