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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호 PD | ||
오늘 10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종합편성채널 JTBC행이 유력하다는 MBN의 보도가 있었다.
MBN 방송관계자는 10일 오전 “김태호 PD가 최근 JTBC와 계약을 조율하고 있다. 조만간 거취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태호 PD의 JTBC행이 소설만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김태호 PD는 MBC예능의 간판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9년간 이끌어온 MBC 성공신화의 주역이자 대한민국 예능의 기조를 바꾼 인물이기도 하다.
이런 김태호 PD가 무한도전 10주년을 앞두고 JTBC행 보도가 나온 것은 그동안 JTBC가 김태호 PD에게 끈질기게 구애한 덕분이라는 해석이다.
하지만 이날 오후 MBC와 JTBC가 각자의 입장을 밝히면서 사건은 오리무중에 빠졌다.
MBC ‘무한도전’ 김구산 부장은 “한 매체의 명백한 오보라면서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JTBC 관계자와 접촉한 사실이 없다고 하더라”라며 이적설을 일축하는 분위기이다.
JTBC 관계자도 “금시 초문이다. 들은 바가 없다”면서 “초창기때 루머가 재생산된 것 같다”며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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