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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시 제공 | ||
고양시 덕양구 행신2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바르게 자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4일 ‘불법퇴폐행위 단속 및 방범활동’을 실시했다.
청소년지도위원회 위원들은 새로 선출된 권순백 청소년지도위원장의 인솔 아래 고양시에서 추진 중인 청소년 불법퇴폐행위 단속에 중점을 두고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행신역 주변 유흥가와 공원을 돌며 단속과 방범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위원들은 직접 노래방과 술집을 돌며 청소년들의 안전과 출입 단속에 대한 홍보를 하고 거리 배회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독려했다.
특히 김병택 지도위원은 올해 수능을 마치고 거리를 배회중인 청소년에게 손수 장갑을 벗어주며 귀가를 독려하여 눈길을 끌었으며, 장갑을 받아든 청소년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얼른 집으로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행신2동 청소년위원들은 “2015년에도 행신2동의 청소년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며 언제나 청소년들과 함께 하겠다”고 다짐하며 단속 및 방범활동을 마무리 했다.
이재훈 기자 patong@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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